남원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29일 새벽 2시 20분경 주택가 골목길 순찰 중 주차된 차량과 담사이에서 차량내 낚시도구를 절취하려던 혐의로 염모씨(40세,남)를 검거했다.

염씨는 훔친 자전거를 이용해 절취할 물건을 물색 중에 남원시 하정동 소재 제중한의원 옆 골목에 주차돼있던 차량의 뒷좌석에 낚시도구를 절취하려다 때마침 순찰 중이던 중앙지구대 이 명구 경사와 김 범수 경장에게 발견된 것.경찰은 염씨에게 '차량 옆에서 뭘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소변을 보고있다'고 답했으나 주변에 아무런 흔적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주변을 수색, 시정장치를 해제하기 위한 플라스틱 끈을 발견하고 절취하려한 진술을 확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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