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나유인)는 지난6일 오전 남원시 산내면 소재 경찰합동묘지에서 6.25전쟁 참전유공경찰관 추념식을 갖고 충혼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충혼비는 6.25전쟁 당시 지리산 전투에서 순직한 경찰관 등 40위의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나유인 서장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참전유공자들의 뜻을 마음 깊이 새겨 우리가 보전해야할 가치와 위기에 처한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유인 서장과 과장 등 경찰서 관계자와 윤주진 참전유공자회장, 이수정 경우회장 및 최중근 남원시장 등 유관기관장, 보훈단체원 8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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