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나유인)는 10일 오전 남원 YWCA 한글학교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외국인 범죄피해유형 설명과 피해신고 및 상담요령, 부녀자 납치, 절도, 전화금융사기 피해요령 등 범죄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기타 긴급전화번호 안내, 인권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정보보안과 조휴억 경위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나 범죄유형을 잘 몰라서 범죄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며 “평상시에 범죄피해 유형을 잘 이해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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