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명품 파프리카 생산을 위해, 지난2001년도부터 재배를 시작 전략작목으로 육성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35농가에 15㏊ 1천280여톤을 생산 연간 50억원의 조 수익을 올리고 있어 농촌 소득증대의 성장 동력 작목으로 자리 잡아 오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파프리카를 전국 최고의 산지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오는 2016년까지 지속적인 생산규모 확대와 시설 현대화로 재배면적을 30㏊까지 확대 일본, 동남아는 물론 유럽, 뉴질랜드 시장까지 수출 망을 개척 연간 100억원이상의 소득기반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3~4월 저온현상과 계속되는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남원 지리산 고랭지 명품 파프리카가 운봉읍 산덕리 천병원 농장에서 빨강, 노랑, 주황 등 아낙네들의 바구니에 채워져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작업을 거쳐 차별화된 상품으로 서울 수도권 등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로 이달 8일부터 12월까지 본격 출하체계에 들어가기도 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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