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 주변지역이 달라진다.

14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10억원과 시비 11억원, 자부담 2억원 등 모두 23억원을 들여 내장산집단시설지구의 노후건물 등 보수정비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돼 간판 정비 등 내장산집단시설지구의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의사를 반영한 내장산관광특구종합정비계획을 수립, 내장산 집단시설지구(87,500㎡)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정비 사업을 펼친다.

시는 우선 내장산 상가지역 85개상가중 8개상가에 대한 노후건물 외장을 새 단장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간판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내장산국립공원 자연경관과 내장사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을 추진한다는 게 내장산관광특구활성화사업의 기본구상”이라며 완료되면 사계절이야기가 있고 축제가 있는 내장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인공폭포 및 조형물 설치, 저탄소녹색하천 및 도로정비사업, 문화공원조성, 체험형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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