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화적 차이에 따른 부부갈등 해소방법 등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지원센터는 최근 다문화가정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부부교육과 남편 및 결혼이민여성교육, 방문교육지도사 교육, 섬진강 레일바이크 체험 등의 내용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부부교육에서는 채수진한국웃음치료호남지부장이 강사로 나서 웃음치료를 통한 부부간 대화법을 배우자(남편)교육에는 고재영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다문화가정에서의 가치있는 남편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결혼과 가족의 이해’를 주제로 한 결혼이민여성교육에서는 소은숙(남원시 동북복지마을원장)씨가 동영상 등을 자료로 활용해 성역할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의 강의를 펼쳤고 방문교육지도사들에게는 언어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스피치 교육을 가졌다.

이와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함께 한 화홥의 장에는 28쌍의 부부와 자녀(21명), 친정어머니(2명), 방문지도사 16명 등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섬진강 기차 마을을 찾아 레일바이크 체험을 하며 부부애와 가족간 사랑을 다졌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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