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렬부안문인협회 사무국장
“산(山)정직하고 교만하지 않고 순수합니다. 그래서 산을 좋아하고 산의 품격을 닮고자 합니다. 그 마음으로 쓴 시입니다.”

부안문인협회 김영렬(55)사무국장이 지구문학 2010 여름호 신인상에 ‘산행’ ‘친구’ ‘산이 좋아서’ ‘내변산’ 등 4편의 시가 당선돼 시인의 길에 들어섰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시는 자연친화적이고 일상적이고 순수하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이고 쓰기도 쉬워 아마추어 시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 순수성이 오히려 시의 길에 정진하는데 장점이 될 수 있다”면서 “일상에서의 적극적인 생활이 시인으로 성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부안출신으로 부안군산림조합 상무, 부안서림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지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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