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지난달 30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수확시기를 놓쳐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신덕마을 정상원(62)씨의 양파밭 1,000㎡에서 양파수확작업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정씨는 "농촌의 시골마을이 고령화 되어 예전같이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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