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를 시청권으로 하는JBC 전북방송이 7월부터 HD채널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와 주문형 비디오, 최신 영화․ 노래방 기능 등 디지털 서비스를 실시한다.

JBC 전북방송은 최근 HD(High Definition)채널 구축작업을 완료하고 시범 방송 후 1일부터 HD채널 123개를 서비스하는 디지털 방송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기존 아날로그 시청자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받게 될 경우 고화질의 영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시작될 경우 주문형 비디오(VOD)를 통해 드라마를 비롯한 방송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또 최신 영화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노래방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방송 영상 콘텐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JBC 전북방송 윤상영 상무이사는 “디지털 서비스가 본격화 될 경우 고화질 채널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케이블TV의 신규 가입자 10명 중 7명이 HD급 상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아날로그 방송 상품보다 고품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3D 채널 확대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JBC 전북방송은 정읍시와 김제시, 남원시, 부안군, 고창군, 순창군, 임실군 등 전북지역에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 공급하고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우리넷’을 지난해 개통한 후 전국 최저가로 공급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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