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오는 8월 말까지 취약가구에 대한 방문보건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폭염대비 방문보건활동은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들과 거동불편환자, 장애인 가정 등 총 1,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주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담당자들이 함께 6개 읍면을 순회하며 대상 가구원들의 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며 상태를 체크할 것”이라며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행동요령들과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들을 함께 전달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상태진단 및 치료, 보건교육 및 재활기구 대여 등이 병행 추진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보건활동은 지구온난화 등의 이상고온 현상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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