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이 기획 제작한 가무악극으로 ‘백구야 껑충 뛰지마라’이다.
총 4개의 마당으로 이루어진 ‘백구’는 진도를 상징하는 진돗개 백구가 주인과 동고동락하며 느낀 관점을 빌어 진도 사람들의 삶과 예술을 그려낸 작품.‘백구’는 국립남도국악원이 지방 국악원의 특성화를 기하고 공연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남도잡가, 대금산조, 진도들노래, 씻김굿, 다시래기, 강강술래 등 다양한 진도지역 무형예술들을 바탕으로 한 가무악(歌․舞․樂)의 종합 무대작품이다.
이 작품은 또 진도의 대표적인 민속예술들을 현대적 무대에 맞게 구성하고, 여러 삶 속에 녹아있는 민속예술의 형식과 멋을 음악극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