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우석대학교 총장의 창작 동화 ‘비빔밥 이야기’ 러시아판이 출간됐다.

이번 출간은 한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동화에 담긴 화해와 화합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주러 한국대사관 산하 모스크바 문화원이 라 총장에게 러시아어 출판 및 배포에 대한 위탁을 제안함으로써 이뤄졌다.

지난해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헝가리어 등 5개 언어로 출간된 동화 ‘비빔밥 이야기’는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20여 개국 재외공관을 통해 배포되는 등 비빔밥을 매개로 한 한국 알리기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한편 컬처노믹스시대 한국형 스토리텔링 개발을 위해 노력해온 라 총장은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전통설화를 통해 전쟁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동화 ‘낙동강’을 최근 출간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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