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장과 인공폭포 등을 갖춘 정읍시 ‘칠보 물테마 물놀이장’이 오는17일 개장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전국 최대의 물 체험 학습놀이 공간으로 옥정호와 동진강의 청정 수자원을 활용한 시설이다.

물의 생성과 순환 등 물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설로 시각적 교육자료와 체험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학습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개장하는 칠보물테마유원지는 2천140㎡ 규모로 성인물놀이장에는 워터하이슬라이드,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바스켓,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등이 들어서 어른들도 즐겁고 역동적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풀장은 오크슬라이드, 워터샤워, 소프트고래, 소프트거북이, 소프트북극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있어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옥정호와 깊은 산속에서 흘러나오는 시원한 물줄기, 인공폭포, 하늘높이 솟는 바닥분수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냉온수 전용 샤워장을 겸비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다음달  24일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물테마 유원지는 전시관을 비롯해 유상대(재현), 수생식물원, 야생화 관찰원 등이 들어서 있다”며 “특히 인근에 칠보를 중심으로 한 태산선비문화권, 산외한우마을, 산내면 옥정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