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 화죽리 화정마을 손일선(71세, 사진) 옹이 칠순잔치 비용을 절약한 300만원을 쾌척했다.
손옹은 지난 6월 칠순잔치를 하면서 축의금과 화환 등을 일체 사절하고, 면민들에게 점심을 대접한 후 남은 비용(300만원)을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법무법인 ‘원’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재만 변호사는 부친인 유방열씨을 통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유변호사는, 지난2007년부터 해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에 100만원씩을 기탁해오고 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