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하계방학을 맞아 다례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중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다례와 예절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체험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다례체험교실에서는 차 문화단체의 사범으로 현재 각 학교에서 다례교육을 맡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차를 우리고 예법에 맞게 마시는 법 등 다례 전반에 대해 교육한다.

신청 마감은 9일이며 교육은 1주 단위로 4회,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초․중학생이 다례 및 예절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와 자녀간 소통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다도체험관을 활용한 차인 양성과 정읍차 홍보, 연구사업 등을 통해 정읍자생차의 소득화와 명품화에 노력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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