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성과평가(’09년) 및 사업계획 컨설팅(‘10년)’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교육부문 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것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방 대형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아 대학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올해 사업 계획 중 기존에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비용을 대폭 축소해 학부교육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대는 교육역량강화 사업과 관련해 주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펼쳐나갈 수 있고, 이같은 부분은 올해 사업 종료 시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끌어 냈다.

한편, 최우수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전북대는 이 지원금을 우수 신규 사업 발굴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은경 기획처장은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평가에 따라 지원되는 추가 지원금의 대부분은 참신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우리대학의 교육역량을 더욱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우리대학이 지향하는 발전 전략에 따라 경쟁력 있는 사업들을 발굴, 육성해 나간다면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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