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 8일과 9일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예산 필요성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국회를 찾은 김 시장은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전북도내 국회 의원 등을 면담하고 2011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인 교육과학기술부등 7개 부처에 52개사업 4천 57억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입법조사관등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면담하고 각종 대형사업과 신규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반영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 기획재정부 정읍출신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지역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11년 국가예산 확보에 큰 힘이 되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정읍시 2011년 국가예산확보 부처별 주요사업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 소관 “방사선기기 연구기반 확충사업등 14개 사업에 502억원 ▲지식경제부 소관 “제2단계 안전성시험연구동 장비구축 사업”등 6개 사업에 152억원 ▲국토해양부 소관 “ 삼산~금붕간연결도로 개설 사업“등 16개 사업에 3천 57억원 ▲농림부 소관 ”복분자 광역클러스터사업등 12개 사업에 264억원 ▲환경부 소관 “신태인 화호․양괴지구 하수관거정비 사업등 5개 사업 130억원 ▲보건복지가족부와 문화재청 소관 등  2개 사업에 31억원등 총 52개 사업에 4천 57억원 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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