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이 정읍을 방문하고 산림분야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8일 정광수 산림청장은 정읍산림조합에서 지방산림관리청장을 비롯해  시도 산림관계관, 산림조합 중앙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산림분야 추진방향과 산주, 임업인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의 인사 소개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서 각 도별 산림현황과 정책, 산림분야 현행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 등 산림분야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산주 및 임업인을 대신해 각 도의 산림조합중앙회 이사 조합장 8명은 행정이나 법적인 규제에 의해 산주나 임업인을 위한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임업인을 위한 20여개 건의사항을 발굴, 개선 및 완화해 줄 것을 산림청장에게 건의 하기도 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산주와 임업인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간담회가 이뤄져 기쁘다”며 “이 같은 산림조합의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해 문제해결과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