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와 기부로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전하는 단체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단장 김한․두형진)은 초복을 맞이해 완주군 내 독거노인들을 초청, 어버이의 은혜와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초청 외식나들이’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임정엽 완주군수와 황남수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은행 본점 21층 식당에서 열렸다.

특히 행사에서는 완주군 내 무의탁 독거노인 100여명이 초청돼 올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삼계탕을 메뉴로 나왔고, 선풍기 기증도 이어졌다.

두형진 단장은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외식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정엽 군수는 “앞으로도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지역이 어르신을 섬기고공경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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