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인 시인 김기수씨가 첫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인문사 아트콤)를 펴냈다.

출판사측은 “이 시집은 첫 출간 집임에도 다양한 장르 구성, 세련되고 다듬어진 사랑의 노래, 우주의 노래, 고뇌의 노래를 자유롭게 암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기수시인
시집에는 모두 89편의 시가 실려있으며 제 1부 ‘그리운 그리움이’ 제 2부 ‘별과 나, 그리고 노래’ 제 3부 ‘짧은 시’ 제 4부 ‘동박새, 봄을 쪼다’ 제5부 ‘지금이 별천지다’로 구성돼있다.

정성수 시인은 “시인은 무릇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시대정신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 뜻에서 김기수 시인의 시들은 지극히 감상적이면서 감정의 낭비가 없는 서정적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과 역사 앞에 정신적 준열함을 함께 유지하고 잇다. 이런 시인의 시를 따라가면서 삶의 위안을 받는다”고 평가했다.

김기수 시인은 ‘경기문학신문-시와 우주’까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 녹색문단 베스트 작가상 및 대한민국 녹색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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