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남원시 산곡동으로 이전한 공무원교육원을 방문, 2010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신청사에 대한 시설 운영실태 등을 점검하며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공무원교육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과 연면적 1만9514㎡의 규모로 작년 말에 전주시 팔복동에서 이전해 신청사에서 현재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자치위원회 조병서 위원장은 업무보고 청취를 받으면서 “공무원교육원이 전국에서 제일 가는 교육원이 돼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의 수준으로 발전시켜 남원 지역이 연수의 도시로써 손색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주말과 주중 교육에 지장이 없는 한 도내에서 모든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임대를 통해 세외수입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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