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백산면 신상마을 경로당이 준공됐다.

지난 21일 실시된 이날 준공식에는 김호수 부안군수, 김삼술 노인회장, 권익현 도의원, 박천호 군의원,김성호 백산면장과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하말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마을은 31세대 62명의 주민중 65세 이상 노인이 약 40%를 차지해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어르신들의 쉼터가 부족해 경로당 신축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5월 착공된 신상경로당은 약 6천여만원을 들여 68.04㎡의 규모로 준공되었으며, 2개의 방과 주방, 화장실, 거실 등을 갖춰 노인들의 여가생활 및 친목도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여준 신상 경로당 회장은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 경로당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경로당 신축을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모범적인 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호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한 휴식과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강태원기자kit@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