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교향악단 연주회가 전북 부안군 초청으로 3일 오후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북 지역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썸머뮤직페스티벌 형식으로 부안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국립경찰교향악단은 국내외 유명 음대의 전공 특기자들 100규모로 구성된 정규 오케스트라로, 1981년 창설된 후 매년 국민과 유대강화를 위해 공연을 지속해 왔다.

특히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유롭게 소화해냄으로써 다양한 관현악 세계를 통해 국민의 찬사와 사랑을 받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해 군민들에게 좋은 문화공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90분 동안 국립경찰교향악단과 박주향 바이올리니스트 등의 협연으로 베토벤과 모차르트 등 유명 교향곡과 협주곡의 클래식을 선사한다.

또한 독일과 오스트리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 협연으로 함께 참가해 클래식의 묘미를 더욱 살리는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군민에게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을 유치 군민들의 문화 욕구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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