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인재학교'는 전북대와 서울대 소속 교수들과 사회 각계 전문가 등이 강사진으로 참가한 가운데 2일부터 4박5일 동안 정읍부안지역 12개 고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미래인재학교’ 고교 지원 프로그램이 6일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미래인재학교’는 전북대와 서울대 소속 교수들과 사회 각계 전문가 등이 강사진으로 참가한 가운데 2일부터 4박 5일 동안 정읍․부안지역 12개 고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날 백종현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인간과 문화’에 관한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특강에 이어 저녁에는 재학생과 선배와의 만남과 즐거운 대화시간이 진행돼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연일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윤영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박근수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손병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박정일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의 강의에 이어 수료증 수여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미래인재학교’ 프로그램 행사가 종료됐다.

미래인재학교 교장인 박정일 서울대 교수(전 입학관리본부장)는 “‘미래인재학교’는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고등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학과 고교의 바람직한 연계를 구축하고, 공교육 위상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한 사람의 낙오 없이 시종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 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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