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토론배틀 형식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tvN의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참가한 전북대학교 토론팀 ‘카이케로’팀이 지역대학으로는 유일하게 3위에 입상했다.

‘대학토론배틀’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대학 내 열린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대학문화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tvN에서 기획한 대학 간 토론 대항전이다.

이번 ‘대학토론배틀’은 예선전을 거쳐 전국 362개 대학을 물리치고 올라온 전북대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서강대, 서울여대, 계명대, 성신여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16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전북대 토론팀인 ‘카이케로’는 정유승(무역 4년) 학생을 비롯해 김민영(섬유소재시스템공학 4년), 김미진(무역 3년), 김종선(경영 4년), 박정훈(정치외교 3년), 노희창(경영 3년), 김혜은(경영 3년), 김기용(경제 3년), 박현호(무역 3년), 장윤수(농업경제 2년) 학생 등으로 구성돼 대표패널 2명과 지원패널 8명으로 구성, 16강전에서 전남대를, 8강전에서 부산대를 연이어 꺾으며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각 팀의 토론배틀은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대학토론배틀‘에서 지난 7월 31일 자정 16강전에 방송된 데 이어, 오는 7일과 14일 8강전, 21일 4강을 거쳐 28일 12시에 결승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학토론배틀’에서 3위로 입상한 전북대 ‘카이케로’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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