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의 복











제목 : 주의 복

찬송 : 49장

성경 : 시 37:22

 

시인은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땅은 토지이나 여기서는 인간의 마음과 의인의 의로운 행위가 영향을
미치는 영역을 생각하게 합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고 합니다.
예수께서는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마5:5)”이라고 말씀하셨으며,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11:29)”고
권고하셨습니다.

시인은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시 37:11)”라고 합니다. 풍부한 화평(로브 솰롬)은
많은 평강입니다. 이는 물질적인 부요 그 이상의 인간과 하나님,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에 기초를 둔 일반적인 의미의 안녕을 가리킵니다.

화평은
자신의 내적인 평화와 타인과의 외적인 화평, 그리고 하나님과의 화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이러한
평화는 세상에서 얻는 평화가 아니라(요14:27) 믿음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평화로서(시 72:7), 이 세상의 환란도, 죽음도, 빼앗을 수
없는 평화입니다(롬8:38, 39). 그리스도 안에 있는 평화는 이 세상 무엇으로도 파괴하거나 경감할 수 없는 풍성한 평화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를 때에만 진정한 평강을 누리게 되기 마련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모든 복과 저주는 언약에 근거하여 빈틈없이 시행되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의
산물입니다.

성경은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대상 29:11)"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 믿고 주의 뜻대로 사는
성도는 주의 복을 받을 것이고, 그 복은 세상에서 받는 우리의 모든 위로와 즐거움의 원천이 되며 그 맛이 감미로울 것이며 우리의 보장이 될 것입니다.
날마다 의인의 길에 서서 주의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됩시다.

주기도문

/강성찬 목사<전주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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