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전문 자원봉사단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다양화된 자원봉사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 수혜자의 욕구 충족과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전문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한편 지난 2007년부터는 자원봉사 희망자를 모집, 일정기간 교육 후 전문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맛사지, 수지침, 이혈요법, 제빵제과, 천연비누, 음악예술 등 6개 분야(191명)를 모집해 주 1~2회에 거친 기술습득 교육 등을 거쳐 월 4회 이상의 시설방문 및 지역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하반기 교육으로 이․미용, 음악예술, 제과제빵, 수치침 등 4개 과목(58명)에 거쳐 희망자를 모집 교육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를 보다 더 내실있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전문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 전문자원봉사단체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센터관계자는 “전문자원봉사단 운영으로 자원봉사의 참여를 증진시킴은 물론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따뜻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함과 아울러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분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는 259개 단체 2만864명이며 이중 집수리, 원예치료, 의료(건강검진, 간병), 문화예술(가요, 댄스, 기타, 오카리나), 이․미용, 안마(맛사지), 등  16개 분야에 33개단체 2천979명의 전문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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