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남원시지부는 수해 응급복구를 위한 중장비를 지원, 시름에 빠져있는 시민들에게 꿈을 심어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기습적으로 폭우가 내려 남원지역은 시간당 75mm의 집중호우와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 전 지역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이번 국지성 폭우로 인해 지역 시민들이 큰 상심을 하고 있을 때 대한전문 건설협회 전라북도회 남원시지부(회장 서창남)는 회원사들과 협의해 수해로 실의에 잠겨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회원사 보유의 중장비를 지원하여 수해를 조기 복구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위 단체는 수해로 인해 큰 상실감에 젖어있는 농촌 지역의 수해현장에 중장비(포크레인)을 지원, 고령과 인력 부족으로 여러 가지 열악한 상태에 있는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깊은 논의 끝에 이와 같이 장비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우선 11대의 장비를 지원했으며, 지역업체인 서원건설(대표 진동현)도 중장비 9대를 지원, 피해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특히 회원사들의 협조와 동참으로 지속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결의 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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