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홍청정 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권완영)의 홍삼가공 제품이 구매자들의 입소문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피로회복과 면역증강 등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로 인정받고 있는 홍삼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백홍청정 홍삼은 저온추출법을 통한 영양소 및 기능성분 파괴를 최소화하고, 순수 홍삼만을 가공해 깔끔한 맛을 자랑하여 80%의 재구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 지원과 출자를 통해 총액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대지 380㎡에 건물 149㎡ 증삼기 등 5종 시설의 소규모로 시작, 올 6월 말 현재 2억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덕과면 강일현(64세)씨가 3,000여평에 재배하는 5년근 인삼을 사들여 홍삼가공 후 대기업에 전량 납품하여 8,0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인삼재배 조합원들의 시설이용을 통한 부가적인 이익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에서 생산하는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판매 함으로써 믿고 살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서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을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제품 구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홍청정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업기술센터 체험농장 사업과 연계해 인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장을 만들어 인삼과 홍삼의 1․ 2․ 3차 산업의 다양한 모습을 농업현장에서 보여주고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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