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7733부대 3대대장을 비롯한 장병과 을지연습 관계자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종합 강평 보고회를 끝으로 지역통합방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돼, 전․평시 상황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체제가 잘 이뤄져 통합방위 수행 태세를 한 단계 격상․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동안 남원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 조사 및 복구 작업에 밤․낮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전혀 소홀함이 없었다는 것이다.
윤승호 시장은 “우리시에 을지연습 기간동안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군 장병 및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피해지역 복구에도 적극 참여해 주고,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임해 준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지역안보와 시민 생활안정에 더 한층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