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윤승호)는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로 지난 16일부터 3박 4일동안 실시한 ‘2010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실시했다.

남원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7733부대 3대대장을 비롯한 장병과 을지연습 관계자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종합 강평 보고회를 끝으로 지역통합방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돼, 전․평시 상황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배양과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체제가 잘 이뤄져 통합방위 수행 태세를 한 단계 격상․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동안 남원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장 조사 및 복구 작업에 밤․낮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전혀 소홀함이 없었다는 것이다.

윤승호 시장은 “우리시에 을지연습 기간동안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군 장병 및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피해지역 복구에도 적극 참여해 주고,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임해 준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지역안보와 시민 생활안정에 더 한층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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