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사무소가 지난 16일부터 봉숭아꽃과 실, 백반, 비닐랩 등 물들이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읍사무소에 비치해 시민들이 손쉽게 추억의 봉숭아꽃 물을 들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인 이번 이벤트는 주민들에게 좀 더 색다르게 다가가는 민원행정서비스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부안읍사무소는 사무실의 꽃인 민원실 실내 개조로 민원에게 깔끔한 사무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편안하게 쉬어가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던 중 이번 봉숭아꽃 물들이기 이벤트는 주민에게 신선함으로 다가서고 있다.

/부안=강태원기자 kt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