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겨울철 대표적인 생태축제인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를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홍보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금강철새조망대 직원과 축제 주관대행업체 직원들이 전국의 행사장 및 다중 집합장소를 지속적으로 방문, 철새축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현재까지 철새축제 홍보 캠페인단은 지난 7월 17일 보령머드축제를 시작으로 목포해양문화축제, 강진청자축제, 장흥물축제 등의 타지역 축제행사장과 프로야구 군산경기, 한여름밤의 금강콘서트,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의 다중 집합장소를 찾아 철새축제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오는 25일 프로야구 광주경기, 26일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찾아 홍보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철새축제가 개막하기 전까지 가을철에 개최되는 전국의 행사장과 다중집합 장소를 찾아다니며 철새축제의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타 지역 축제현장에서 철새축제 홍보뿐만 아니라 각 행사장의 축제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군산세계철새축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생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철새와의 동행’이라는 테마로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 및 금강호를 비롯,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산=김재복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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