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느타리버섯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버섯 비닐멀칭 재배 및 환기개선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 전북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사업대상 농가(서수면 축동리 박성규 59세)를 상대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환기개선 시범사업은 느타리버섯 재배 사 측면에 특수 제작된 매트를 부착하고 여름에는 냉수를 겨울에는 온수를 순환시켜 내부 온습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재배 사 환기시스템 기술과 그에 따른 장비를 대상농가에 공급하고있다.

이 기술이 정착되면 느타리버섯 재배사의 외부 공기를 환기시킬 때 나타나는 내부 온습도 차이를 일정하게 조절 할 수 있어 버섯의 환경 스트레스로 인한 갈반병 등의 피해를 줄이고 고품질 버섯을 연중생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고품질버섯을 생산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재배사 환기개선” 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현장애로기술 등의 기술적 지원을 펼쳐 시범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군산=김재복기자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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