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수행할 수 있을지 마음속으로 두려움이 먼저 앞 섭니다”.

“특히,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마음을 함께해준 많은 동문들의 격려와 여러 사람들의 모교에 대한관심과 애정 어린 도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1일 오후, 남원시 어현동 그린웨딩타운에서 성원고등학교 제10차 정기총회를 통해 제6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유명근(49)회장의 변이다.

유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준 동문을 비롯, 몸은 멀리 있지만 항상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9천여 성원인들에 모교에 대한 애정은 누구하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풀이했다.

또 이제 6대 총동창회가 발족, 현재까지 다져온 초석위해 굳건한 돌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심정으로 일하겠다며, 앞으로 임기동안 성원인들의 동호회, 동문모임을 파악해서 상호간 유대관계가 돈독히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고 노력해준 전 회장님들과 임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고, 특히 이제까지 총동창회를 위해 애써주신 제5대 우진식회장님과 임원, 재경, 재전동문회, 지역에 각 기관, 기수별 대표님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명근 회장은 “앞으로 총동창회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발전을 거듭해 모교 성장의 뒷받침이 되도록, 모범을 보이는 등 모임을 더욱 활성화 시켜, 명실상부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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