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바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김문원 기획감사실장 등 간부 공직자들은 지난 23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를 방문하고 2011년 국가예산 증액을 적극 건의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유성엽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춘진․이춘석 도내국회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국가예산사업 중 미반영된 사업과 증액이 절실히 요구되는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예산증액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신해룡 국회 예산정책처장과 서덕원 입법심의관 등과도 면담하고 예산증액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시가 국가예산을 반영 추진하려는 주요사업은 ▲방사선기기 연구기반 확충사업▲RI-Biomics 센터 건립▲방사선생물유전체 및 RI표지 대사체활용기술 개발사업▲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로 확포장▲고사부리성복원 정비등 5개 사업에 185억원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와 국회 심의가 남아있는 만큼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치권, 중앙부처의 인맥을 활용하겠다”며 “오는 2012년 국가예산 확보는 신규사업발굴부터 확보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