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장한 칠보 물 테마유원지가 도내에서 가장 각광받은 물놀이장으로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폐장한 물놀이장에는 지난 7월 17일 개장한 이후 40여일 동안 정읍시민은 물론 광주, 전주, 익산 등 1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칠보 물 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은 2,140㎡ 규모로 어린이물놀이장(1,800㎡)과 유아물놀이장(340㎡)이 있다.

물놀이장안에는 워터하이슬라이드, 워터터널, 워터드롭, 워터바스켓, 워터스프레이 등 물놀이 시설이 이용객 들의 재미를 배가시켰으며, 체험전시관, 바닥분수, 인공폭포, 유상대, 야생화관찰원 등이 있어 어린이들 뿐만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외의 많은 인파가 찾아온 이유는 자치단체가 시민이 좋아하는 물놀이장을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가족단위가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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