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불암(70)과 정영숙(63)이 SBS TV 추석특집극 ‘당신의 천국’으로 가족을 이야기한다.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부모, 부모에게 늘 바라기만 하는 자식들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2010년 SBS 극본 공모에서 당선된 정선영씨의 첫 작품이다.

최불암은 철도기관사 출신인 아버지 ‘기수’, 정영숙은 기수와 황혼 재혼을 하는 ‘옥분’을 연기한다.

정애리, 김진근, 이아현, 지현수, 연운경, 서승현, 정근, 조형기, 강남길, 김민하, 이종남 등이 출연한다.

담당 주동민 PD는 “최불암씨는 도회적인 이미지와 시골적인 느낌이 동시에 나는 한국의 대표적인 아버지상이고, 정영숙씨는 진정한 어머니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분이어서 출연을 부탁했다”며 “모든 출연진이 추석 때 모인 가족에게 따뜻하고 애잔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9월23일 오전 9시20분부터 1, 2부로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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