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당국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안내체계를 갖춰 도민과 귀성객의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시를 대비해 14개 시·군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 필요 할 때는 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하거나 해당 시·군 보건소를 이용하면 진료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가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권역(전북대학교병원) 및 지역응급의료센터(7개소), 응급의료기관(12개소) 등 2천43개 의료기관별 당직 진료일을 지정키로 했다.

또 약국 874개소에 대해서도 당번약국을 지정, 연휴기간 중 의료기관과 연계 운영하게 되며 휴무약국은 인근 판매약국의 안내문을 출입문에 게시해 환자 및 가족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의료체계를 구축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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