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사회복지 분야 정부포상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제11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맞아 보건복지부가 오는 7일 시상하는 기초생활보장분야 복지사업 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선정 관련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 이후 유래 없이 전북이 유일하게 전국 최다 수상을 휩쓸게 되었다.

포상 분야로는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보건복지부장관상등 5개 시·군이 해당 되며, 자활사업 분야는 장수군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복지부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 기초생활보장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한시생계보호사업, 재산담보부생계비 융자사업, 민생안정지원, 자활사업 등 6개 사업과 사업별 추진실적에 대한 서면 평가 및 현장점검을 통한 연중 수시평가를 거쳐 16개 시도 232개 시군구를 평가해 수상한다.

그 결과 전국 지자체 중 임실군이 최고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진안, 무주, 장수, 순창, 고창군이 받게 된다.

 기초생활보장업무전담공무원에 대한 특별포상도 함께 받는다.

대통령표창은 7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장인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임실군수가 직접 받게 되며 장관표창을 받는 진안군 등 5개 시·군은 8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지사가 수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제11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수상한 기관 표창을 발판으로 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사업 분야에 더욱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도민의 복지향상 추구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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