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전북도 방문 일정이 다음달 11일로 최종 확정됐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전북도 방문 일정이
다음달 11일로 최종 확정됐다.

전북도는 오는 27일부터 지방분권과 관련, 지역별 토론에 나서는 노 당선자가 2월 11일 전북에서 토론회를 열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당초 전북은 28일 광주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전남과 함께 3개 시도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단독 방문은 전북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노 당선자의 의지에 따라 일정을 변경,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노 당선자의 방문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서
이날부터 본격적인 토론회 준비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토론회 참석 인사 인선 작업에 나서는 한편
토론회 발제 주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토론회 장소는 가급적이면 관공서를 피해
소리문화의 전당, 시민회관, 대학 등 토론회 이미지에 어울리는 곳으로 선정할 계획이지만 한꺼번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호텔 쪽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도는 노 당선자가 단독으로 전북에서
토론회를 개최함에 따라 오는 28일 광주, 전남 토론회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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