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지사와 문용주교육감 제191회 도의회에서 신년 업무보고










강현욱 지사와 문용주교육감 제191회 도의회에서 신년 업무보고

 

 

올 들어 처음으로 20일 개회된 제191회 전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강현욱전북도지사와
문용주전북도교육감이 ‘강한경제 풍요로운 전북건설’과 ‘미래사회를
주도할 민주시민 육성’ 등의 주제로 각각 2003년도 새해 업무 보고를 했다.

유철갑도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새정부가 지향하는 지방분권화는
지방 자치의 새로운 틀을 구축하는 계기로 낙후된 우리도로서는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우리
모두 화합을 도모하는 가운데 개혁과 변화의 물결속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고 당부했다.

도정업무보고 나선 강지사는 “2003년도에 강한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
2,530억원,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3,057억원, 더불어 함께사는 복지사회 실현 3,261억원, 문화산업 육성 및 체육진흥 1,165억원,
친환경 조성과 도민건강 증진 1,649억원,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사회실현 631억원 등 모두 1조9,79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보고했다.

강지사는 또 올 특색사엄으로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뿐만 아니라 제1회 전북·충남 교류협력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교육감은 “공동선을 실현하는 인성교육 강화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바르게 실천하는 학생상을 양성하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민주시민을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이어 열린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한수) 조례안 심의에서 전라북도공인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3건은 원안 의결했으나 동학혁명기념관 관리권의 전북도 이관을 골자로 한 전라북도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과 정원조례안은 21일 현지를
방문 한 뒤 심의하기로 유보했다. /김영묵기자 m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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