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한 데 이어 9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내년 2월까지 6개월간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구성된 특위는 위원장에 권익현 의원(부안1), 간사에 김대중 의원(정읍2)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김상철(익산3), 김현섭(김제1), 박용성(교육의원), 오은미(순창), 유창희(전주1), 이성일(군산4), 하대식(남원2) 의원 등이 활동한다.

권익현 위원장은 “특별위원회의 구성목적인 저소득층 및 농산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상급식을 보편적 복지차원에서 전면실시하고 더불어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공급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전면적인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도와 시‧군 및 교육청의 추진상황 점검, 관련 조례 제‧개정 및 국가예산확보, 도와 자치단체의 재원조달방안이 합리적으로 조율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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