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통해 도민과 당원이 하나 될 수 있는 전북도당을 만들겠다”고 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도당 위원장이 되면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의제화 해 이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해결하는 생활정치 로드맵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익산 식품클러스터, LH공사 본사 이전, 혁신도시 건립 등 지역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실천하는 도당 위원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농업 아젠다를 만들고 당원과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지역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위원회와 정례적인 간담회를 상설화 해 이를 도당운영의 밑거름으로 삼고 또한 중앙당에 전달하겠다”며 “특히 도당에서 논의되고 추진되는 내용을 당원과 공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이를 도당운영에 반영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 할 수 있는 튼튼한 뿌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상명하달 식의 당 운영을 배제하고 당원과 지역위의 의견을 수렴, 중앙당에 전달하는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도당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규호기자 h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