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13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도내 종오리 및 육용오리 사육농장 전체에 대한 AI 사전 예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AI 상시방역체계 운용에 따른 3분기 일제검사로 AI 발생위험 사전예방 및 국내 유입여부 조기검색을 위해 항원과 항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검사대상은 도내 종오리 농장 10호, 육용오리 농장 전체(20수 이상 사육농가 120호)다.

오리 사육농장에 대한 검사는 상시 예찰검사 계획에 따라 연 4회(분기별 1회) 실시하게 되어 있으며 지난 상반기 도내 종오리 농장 10호, 육용오리 농장 118호 및 재래시장 13개소 등 2회에 걸쳐 총 3천746건(항원 1천849건, 항체 1천897건)에 대해 실시한 AI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북방 철새의 도래시기를 맞아 AI 조기검색 및 유입 차단을 위해 축산 농가는 닭·오리 등 감수성 동물이 갑작스럽게 폐사율이 상승하거나 산란율이 저하되는 등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하고 정기적인 축사 내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검사시료 채취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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