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받음과 열어 나감=‘계간수필’ 편집위원인 김형진의 수필평론집. 비평은 타인의 창작품을 재단하여 호불호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창작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제 2의 창작이라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 잘 반영돼 있다.

문예연구사. 값 1만원.

▲풀향기 머문 길=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이후 서예를 공부한 이연 이유경의 서화집. ‘생각나는 대로 그리고, 생각나는 대로 써내려간 글들이지만 참 행복했다’는 저자의 말 그대로 자연의 한 복판에서 안겨있는 작품들은 함께 마음을 나누기 충분하다.

신아출판사. 값 1만원.

 

▲빛공장에서 꿈을 쏘다=포항가속기연구소가 기획, 제작한 과학만화로 지난 2008년 9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월간 과학동아에 연재된 내용을 한 권으로 묶었다.

자연의 신비를 밝히는 ‘방사광’에 대한 이야기가 자세히 실렸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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