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광휘 새만금환경녹지국장은 최근 국 내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올해 하반기 대대적으로 실시한 인사를 계기로 부서와 직원들의 역할을 재정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수동적이고 선례답습적인 행정이 아닌 능동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조직 내부의 협력은 물론 관계기관·단체 및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협치 행정을 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새만금환경녹지국 직원들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국장의 요구사항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빼기도 했지만 1개월 여가 지난 지금 서서히 그 변화에 적응해 가며 뭔가 도정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해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는 안팎의 평가다.

이러한 변화를 추구하는 새만금환경녹지국이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해당 부서 직원들은 물론 도청 내 직원들 역시 어떤 일들을 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새만금환경녹지국은 최근 업무를 마감한 뒤 전 직원들이 모여 아중체련공원에서 축구경기 등 체육행사를 가졌다.

직원들간의 소통을 통해 간부와 직원, 직원과 직원간의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도 했다.

/최규호기자 hoho@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