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상인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김제지평선축제가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1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전 세계 30개국 1천500여 축제 출품작중 김제지평선축제가 ‘Best TV Promotion' 부문에서 방송 영상물로 금상을, ’Best Promotional Brochure' 부문에서 홍보 팸플릿으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축제발전을 위해 1987년에 도입한 상으로 교육프로그램, 팸플릿, 포스터 등 62개 분야를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처음 출품으로 2개부문에서 수상한 김제지평선축제는 다음달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농경문화의 중심 사적 제111호 벽골제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체험행사 및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쌍룡(횃불)놀이, 입석줄다리기 등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전 1천233m!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및 지평선 우정․사랑․화합․희망 연 날리기 등 메가 이벤트를 통하여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희운 지평선축제제전위원장은 “세계축제협회 총회 피너클어워드 수상을 통하여 지평선축제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평선축제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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