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역사문화연구회 사무국장인 조명환(59)씨가 계간 ‘시선’ 2010 가을호에 신인으로 당선,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촛불, 바위 1, 바위 2, 가을 등 4편. 심사위원들은 “그의 작품에서는 언어에 대한 새로운 감각과 감성의 조화가 작품을 윤택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습작을 통해 그의 작품은 시적 이미지를 잘 구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독자에게 쉽게 전달되는 감동을 주는 시편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조명환씨는 “문학은 나이를 잊게하는 마력이자, 삶을 아름답고 의미 있게 하는 매력이다”며 “그저 이번 한걸음으로 삶의 종착역까지 진중하게 문학여행을 지속하기를 바랄뿐이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병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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