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정신장애우의 재활을 돕는 사)마음나누리 제1차 정기총회가 27일 오전 8시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 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권창영 원장과 마음나누리 김임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를 전한 권창영 원장은 “마음나누리의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주님의 마음으로 장애우를 돌보며 앞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마음나누리는 예수병원 정신장애후원회를 모태로 지난 2008년에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정신장애우들의 황폐화된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이 감당해야 될 정서적,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덜어주며 그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예수병원 직원들의 급여 공제 후원금, 외부 단체의 후원금 등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정신장애우의 진료비와 경제적 지원금으로 120여명에게 6천여만원을 후원했다.

/신광영기자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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