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농촌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서비스 환경개선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 등 보건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28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농촌 지역인 면단위 41개 보건기관 중 보건지소 13개소와 보건진료소 15개소를 신축하고 동 지역 샘골보건지소를 건립,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설 개선을 비롯해 전산, 의료장비, 구강 이동진료 및 방문보건차량 등 장비 현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특히 올해 들어 농촌 보건의료 환경개선으로 보건기관 신축 2개소 (보건지소 1,보건진료소 1개소)에 7억1천만원, 방문보건 차량, 전산장비, 샘골보건지소 장비구입에 1억6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보건기관 시설개선과 확충에 140억원의 건축비(국비포함)를 확보했다고 덧 붙였다.

또한 보건기관 시설환경 개선 및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계획을 수립, 보건지소 1개소와 보건진료소 1개소 등 2개소의 시설개선과 보건의료장비 보강 등 총 10억여원의 사업비(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 국가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해 논 상태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미 신축 노후 보건기관 12개소(보건지소 2, 보건진료소 10)의 시설개선에 해당 지역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살린 신축과 현대적인 장비보강으로 농촌보건 의료 환경개선에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다음달 11일부터 신종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전갑성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경우 세균성 폐렴이나 기존의 만성질환 악화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므로 65세 이상노인, 12~59개월 소아 등은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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